한화, 두산 2-1로 제압하고 시즌 두 번째 10연승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7/22 23:03:5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실점으로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 문동주와 노시환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실점으로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 문동주와 노시환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홍효식 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선두 한화 이글스가 선발 문동주의 완벽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2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단일 시즌 두 차례 10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번 이상 10연승을 달성한 팀은 1985년 삼성 라이온즈가 유일하다. 한화는 정확히 40년 만에 해당 진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대기록을 완성한 한화는 56승(2무 33패)째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게 사수했다.

4연승 사냥에 실패한 9위 두산은 시즌 50패(38승 3무)째를 떠안았다.

한화 선발 파이어볼러 문동주(8승 3패)는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10연승 달성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는 6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뿌리며 단 2개의 안타와 한 개의 볼넷만 허용했고,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이날 그가 작성한 9탈삼진은 지난해 8월20일 청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선보인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이날 한화 타선은 홈런 두 방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노시환은 1점 홈런(시즌 19호)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에 올랐다. 심우준 역시 9회 솔로 쐐기포(시즌 2호)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이 두산 선발 잭 로그의 7구째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3회부터 7회까지 양 팀은 선발 투수들의 짠물 투구와 견고한 수비가 맞물린 상대로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 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한화는 추가 점수가 절실한 상황에서 9회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0으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을 맞이한 한화의 심우준이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최원준이 던진 시속 125㎞ 커브를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심우준의 솔로 홈런으로 한화는 2-0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선두 타자 오명진의 2루타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이어진 1사 3루에서 양의지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후속 김재환과 박준순을 삼진과 포수 땅볼로 잡으며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를 지키고 10연승을 완성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1사 2루 한화 중견수 리베라토가 두산 오명진의 타구를 잡아낸 뒤 송구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1사 2루 한화 중견수 리베라토가 두산 오명진의 타구를 잡아낸 뒤 송구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호수비를 보여준 리베라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호수비를 보여준 리베라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실점으로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실점으로 수비를 마친 한화 선발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한화 노시환이 1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한화 노시환이 1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두산 양의지가 헛스윙 삼진 때 한화 포수 최재훈의 마스크를 친 뒤 사과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두산 양의지가 헛스윙 삼진 때 한화 포수 최재훈의 마스크를 친 뒤 사과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한화 포수 최재훈이 두산 양의지의 헛스윙 삼진 때 마스크를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한화 포수 최재훈이 두산 양의지의 헛스윙 삼진 때 마스크를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등판한 한화 바뀐 투수 박상원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등판한 한화 바뀐 투수 박상원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한화 심우준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한화 심우준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한화 심우준이 솔로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한화 심우준이 솔로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무사 2루 두산 케이브가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무사 2루 두산 케이브가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등판한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등판한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경문 한화 감독이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뒤 인사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경문 한화 감독이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뒤 인사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마무리 투수 김서현과 포수 최재훈이 기뻐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마무리 투수 김서현과 포수 최재훈이 기뻐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5.07.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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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22 23:03: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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