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에 지영준·박형명…국민의힘 몫 추천

기사등록 2025/07/22 21:25:22

최종수정 2025/07/22 23:34:24

이충상·한석훈 후임으로 지명

[대전=뉴시스]김경목 기자 =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대표 변호사가 19일 대전시 로펌 사무실에서 세종청사 내 금강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3.08.20. photo31@newsis.com
[대전=뉴시스]김경목 기자 =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대표 변호사가 19일 대전시 로펌 사무실에서 세종청사 내 금강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3.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조성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인권위원으로 지영준(56) 법무법인 저스티스 변호사와 박형명(64)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가 추천됐다.

22일 인권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공석이나 임기가 끝난 상임·비상임위원 자리를 채우기 위한 후보로 지 변호사와 박 변호사를 낙점했다.

지 변호사는 공석인 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자리로, 박 변호사는 임기가 끝난 한석훈 인권위 비상임위원 자리로 추천했다. 국회는 오는 23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두 사람의 선출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지 변호사는 순천매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4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을 통해 법조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1군단 육군군사법원 군판사를 지내고 육군본부 법무실 등을 재직했다. 그는 2008년 국방부 불온서적 23권 지정과 관련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가 징계를 받고 강제 전역을 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 변호사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의 전신인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12번)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부산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사법시험을 통해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안양지원장 등을 거친 뒤 변호사 개업했다.

박 변호사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법조인 354명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을 했던 바 있다.
[서울=뉴시스] 신귀혜 기자 = 전현직 법조인 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명 변호사, 이헌 변호사, 구충서 변호사, 이헌 변호사,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정진경 변호사. 2022.03.07. marim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귀혜 기자 = 전현직 법조인 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명 변호사, 이헌 변호사, 구충서 변호사, 이헌 변호사,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정진경 변호사. 2022.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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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에 지영준·박형명…국민의힘 몫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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