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보건부, "101명 기근 사망…어린이 80명 포함"
![[가자시티=신화/뉴시스] 7월 20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 중심가에 있는 식량 배급소에 구호 음식을 받으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식기를 내밀며 몰려들고 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이후 굶어 죽은 사람이 86명에 달하며, 이 중 76명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2025.07.22.](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9235_web.jpg?rnd=20250722120404)
[가자시티=신화/뉴시스] 7월 20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 중심가에 있는 식량 배급소에 구호 음식을 받으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식기를 내밀며 몰려들고 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이후 굶어 죽은 사람이 86명에 달하며, 이 중 76명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2025.07.2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지난 72시간(3일간) 동안 21명의 어린이들이 심한 영양실조와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북부 가자 시티의 시파 병원 의사가 22일 BBC에 말했다.
모하베드 아부 살미야 박사는 가자 안에서 약 90만 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이 중 7만 명이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당뇨병과 신부전 환자들의 사망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가자 보건부는 22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15명이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기근 사망자 수가 모두 101명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어린이 80명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가자 보건부는 전날까지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5만 9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기아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모하베드 아부 살미야 박사는 가자 안에서 약 90만 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이 중 7만 명이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당뇨병과 신부전 환자들의 사망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가자 보건부는 22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15명이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기근 사망자 수가 모두 101명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어린이 80명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가자 보건부는 전날까지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5만 9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기아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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