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활동 종료 앞두고 연장 결정
![[서울=뉴시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단 현판.](https://img1.newsis.com/2022/12/01/NISI20221201_0001143325_web.jpg?rnd=20221201114058)
[서울=뉴시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단 현판.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의 활동 기간이 연장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합수단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합수단은 지난해 7월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해 오는 29일 활동 종료를 앞둔 상태였다.
명확한 연장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검찰 관계자는 합수단 활동 기간은 통상 1년씩 연장해 왔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모든 참여 기관이 그대로 남게 됐다.
2022년 7월 출범한 합수단은 현재 경찰, 금융감독원, 국세청, 관세청,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등 범정부·관계기관 전문 인력 50여 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금융수사협력팀, 경찰수사팀, 검사실로 세분화해 합동수사를 진행해 왔다.
합수단은 2022년 7월 출범한 뒤로 해외 콜센터 조직,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 운영조직, 대포유심·통장 유통 조직 등을 향한 집중적 합동 수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합수단은 지난해 7월 출범 2년 동안 628명을 입건하고 국내외 총책 18명을 포함한 20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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