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관리지역 20곳에 안전사전 점검 완료
안전요원 배치·수난구조 교육 등 종합 대책 시행

변방산 스카이워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계곡과 하천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은 사전 점검, 인력 운영, 응급대응 교육 등 입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돌입했다.
군은 여름 성수기를 앞둔 지난달,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20곳에 대한 안전시설 일제 점검을 마쳤다.
대표 지역으로는 정선읍 범바위·덕산기, 여량면 흥터·아우라지, 남면 개미들마을 야영장 등이 있으며, 해당 지역에는 구명조끼, 구명환, 인명구조함 등 안전장비를 보완 설치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군은 총 2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물놀이 지역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8월15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범바위와 아우라지 등 피서객 밀집 지역에는 추가 인력(4명)을 투입해 안전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 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각 물놀이 지역의 안전요원 근무 실태 및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조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7월4일부터 6일까지, 삼척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에서 정선군 의용소방대원 10명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및 수중수색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수중 탐색 및 구조 요령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찰과 시설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배치 등 유동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정선소방서, 의용소방대,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피서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혜준 정선군 안전과장은 “정선은 맑고 깨끗한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계곡과 하천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은 사전 점검, 인력 운영, 응급대응 교육 등 입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돌입했다.
군은 여름 성수기를 앞둔 지난달,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20곳에 대한 안전시설 일제 점검을 마쳤다.
대표 지역으로는 정선읍 범바위·덕산기, 여량면 흥터·아우라지, 남면 개미들마을 야영장 등이 있으며, 해당 지역에는 구명조끼, 구명환, 인명구조함 등 안전장비를 보완 설치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군은 총 2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물놀이 지역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8월15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범바위와 아우라지 등 피서객 밀집 지역에는 추가 인력(4명)을 투입해 안전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 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각 물놀이 지역의 안전요원 근무 실태 및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조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7월4일부터 6일까지, 삼척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에서 정선군 의용소방대원 10명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및 수중수색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수중 탐색 및 구조 요령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찰과 시설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배치 등 유동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정선소방서, 의용소방대,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피서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혜준 정선군 안전과장은 “정선은 맑고 깨끗한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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