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으로 변모한 화장실 입구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882_web.jpg?rnd=20250722172633)
[안양=뉴시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으로 변모한 화장실 입구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통해 관내 만안구 안양8동 명학공원을 새로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노후 보행로 정비·야간 조명등 설치 등 보행 안전 강화 ▲교통약자를 위한 산책로 휴게공간 조성 ▲휠체어·아기차 보관소 등 놀이터 재조성 ▲자동개폐문·안전난간 등 화장실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등 유니버설디자인을 확대·적용했다.
시는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명학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근처 어린이집과의 워크숍, 이용객 대상 인터뷰 등 다양한 소통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착공했다.
최대호 시장은 "명학공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시민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환경' 구현의 하나"라며 "지속해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학공원은 과거 잠업(蠶業) 연구소와 가축위생시험소가 있었던 곳으로, 지난 2009년에 공원으로 조성돼 현재까지 다양한 나이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에서 공원 진입 시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의 공원 접근이 쉽지 않고, 바닥 포장의 상당 부분이 점토 블록으로 돼 있어 눈비가 많이 내리거나 동절기 온도차 발생 시 보행 안전이 취약해 개선이 필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