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나흘간 진행…PO 위해 호성적 절실
![[오크몬트=AP/뉴시스] 임성재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36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오버파 221타 공동 54위로 하락했다. 2025.06.15.](https://img1.newsis.com/2025/06/15/NISI20250615_0000418648_web.jpg?rnd=20250615102840)
[오크몬트=AP/뉴시스] 임성재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36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오버파 221타 공동 54위로 하락했다. 2025.06.1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정상을 노린다.
3M 오픈은 오는 25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펼쳐진다.
2025년 PGA 투어 정규 시즌은 이번 대회와 다음 주에 예정된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내달부터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가 열린다.
1차전은 상위 70명이 나서는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차전은 상위 50명이 벌이는 BMW 챔피언십, 3차전은 상위 30명이 격돌하는 투어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한국 선수들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임성재(29위), 김시우(43위), 안병훈(67위), 김주형(89위)은 남은 3M 오픈과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올 시즌 더 센트리(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 마스터스(공동 5위)에서 3차례 톱10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에 치른 10개 대회에선 4번의 컷 탈락을 당하며 흔들렸다.
임성재는 2022년 대회 당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준우승을 이뤘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당시 임성재는 17언더파의 토니 피나우(미국)에 3타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포트러시=AP/뉴시스] 송영한이 15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17일 개막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 한국 선수는 최경주, 안병훈,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송영한 등 6명이 출전한다. 2025.07.16.](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0492387_web.jpg?rnd=20250716093246)
[포트러시=AP/뉴시스] 송영한이 15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17일 개막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 한국 선수는 최경주, 안병훈,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송영한 등 6명이 출전한다. 2025.07.16.
PGA 투어 통산 4승에 빛나는 김시우는 RBC 헤리티지와 PGA 챔피언십(이상 공동 8위), 첫 우승을 꿈꾸는 안병훈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8위)과 RBC 캐나다 오픈(공동 6위)에서 2차례 톱10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거둔 공동 7위가 올해 유일한 톱10 기록이다.
네 명의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등 톱랭커들이 불참한 틈을 노린다.
11위의 매버릭 맥닐리, 22위 샘 번스, 23위 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만이 임성재보다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은 53위의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다.
지난해 베가스는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적어 맥스 그레이저맨(16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7년 RBC 캐나다 오픈 이후 7년 만에 거둔 우승이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베가스는 두 해 연속 3M 오픈 우승을 꿈꾸며 TPC 트윈시티즈를 누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