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회는 22일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법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회의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두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헌법재판소는 9인 체제가 된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18일 문형배·이미선 전 재판관이 퇴임한 이후 7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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