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1~4호선 에스컬레이터 개량 조기 완료

기사등록 2025/07/22 13:42:06

최종수정 2025/07/22 14:34:23

역사 내 658대, 핵심 부품 교체

목표 시점보다 6년 앞당겨

[부산=뉴시스] 부산교통공사 표지석.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교통공사 표지석.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교통공사(공사)가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8대의 안전장치 개량 사업을 계획보다 6년 앞당겨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에스컬레이터의 과속역행방지장치, 주브레이크, 보조브레이크 등 핵심부품을 설치하거나 교체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으로, 총 2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사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에스컬레이터 교체·보강 작업을 추진해 애초 203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국·시비를 추가 확보하고, 노후도에 따른 개량 방식을 이원화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부산3호선 망미역과 배산역의 에스컬레이터 12대는 층고가 19m를 초과해 기존에는 설치할 수 있는 과속역행방지장치가 없었다. 공사는 3년간 제조사와 긴밀히 협의해 신규 부품 개발하고 안전 인증을 받았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앞으로도 승강기 안전 점검과 적기 부품 교체를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승강기 안전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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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1~4호선 에스컬레이터 개량 조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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