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혐의'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 결국엔 제명

기사등록 2025/07/22 10:47:10

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 징계안 가결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의회는 22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정 부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징계안은 재적 의원 7명 중 찬성 7표로 가결됐다. 2025.07.22. k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의회는 22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정 부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징계안은 재적 의원 7명 중 찬성 7표로 가결됐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정재목 대구시 남구의회 부의장이 제명됐다.

대구 남구의회는 22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정 부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징계안은 재적 의원 7명 중 찬성 7표로 가결됐다.

남구의회는 이날 윤리특위에서 가결된 정 부의장의 징계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비공개로 전환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회의는 정 부의장을 제외한 송민선 의장, 성윤희·강병준·김재겸·이정현·이충도·강민욱 의원 등 7명이 참석해 20여분만에 종료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남구의회는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주운전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했다.

외부에서 공개 모집한 자문위원회는 지난 1일 정 부의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해 '제명'으로 결정했다. 이어 진행한 윤리특위도 같은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4월26일 오후 9시50분께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50대·여)씨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정 부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같은 달 11일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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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혐의'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 결국엔 제명

기사등록 2025/07/22 10:4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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