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기관 최초 획득…탄소배출 감축효과 인정
![[목포=뉴시스]탄소중립건축인증 현판 수여식.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141_web.jpg?rnd=20250722101628)
[목포=뉴시스]탄소중립건축인증 현판 수여식.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생물교육관(교육관)이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인증)의 최고등급(1등급)을 국가 연구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은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 감축 활동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검증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증을 취득한 교육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서 140㎾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활용해 건물 내 전력을 100% 자체 생산하고 있다.
건축과정에서는 저탄소인증 제품을 사용했으며, 단열설계 및 효율화설비를 활용해 운영단계에서도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인정받았다.
교육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에 대해 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초등학생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43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향후 교육실험실 구축을 통해 실습중심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및 에너지저장설비(ESS) 추가설치 등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성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교육관 운영으로 기후위기, 환경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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