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달 8일 북한 라진 조선소에서 북한의 신형 5천t급 구축함이 재진수를 앞두고 있다.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4617_web.jpg?rnd=20250613090706)
[라진=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달 8일 북한 라진 조선소에서 북한의 신형 5천t급 구축함이 재진수를 앞두고 있다. 2025.06.1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은 22일 오는 2026년 10월10일까지 신형 구축함을 추가로 건조한다고 보도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춘룡 당 비서와 남포조선소와 선박 공업 부문 노동자, 기술자들이 모여 궐기 모임을 갖고 "2026년 10월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했다"라고 밝혔다. 10월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다.
윤치걸 남포조선소 지배인은 보고를 통해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 정신을 발휘해 구축함 건조를 제 기일 내에 훌륭히 결속함으로써 당 중앙의 강군 건설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영예로운 전위대의 무궁무진한 창조력과 불굴의 기상을 다시 한번 떨쳐나가자"고 말했다.
북한은 4월 서해안 남포항에서 5000t급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한 데 이어 같은 함급의 강건호를 선보이려 했지만 좌초했다. 지난달 쓰러진 구축함을 복구해 진수식을 열었고, 진수식에 참석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내년 5000t급 구축함 2척을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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