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타쿠야 고백에 "살면서 나한테 처음 한 거예요?"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가수 겸 모델 테라다 타쿠야가 가수 이찬원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타쿠야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에게 의도치 않은 '첫 사랑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파리에 있는 '사랑해 벽'이 등장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패널들에게 옆 사람에게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타쿠야는 이찬원에게 일본어로 "아이시떼루"라고 말했다.

일본인 타쿠야와 이탈리아인 알베르토는 각자의 모국어로 '사랑해'라는 표현을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쿠야도 "해본 적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찬원은 "살면서 나한테 처음 한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김숙은 두 사람에게 "진짜 축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타쿠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처음이야"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대구 사투리로 타쿠야에게 "사랑한데이"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