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인천, 지역 기술 중기에 1000억원 '우대보증' 공급

기사등록 2025/07/22 09:23:32

지원 한도는 업체당 10억~30억원 규모

[서울=뉴시스]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2일 인천, 인천테크노파크와 '기술혁신기업 점프 업(Jump-Up)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은 20억원의 이차보전금을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활용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비율이 85%에서 90%로 오르고 보증료가 최대 0.3%포인트(p) 감면되는 우대 조건이 3년간 적용된다. 인천은 기보가 선정한 우수 기술 기업에 1년간 연 2%p 이차보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 중 기보의 기술보증요건과 인천의 이차보전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기술사업평가등급 A등급 이상인 경우는 최대 30억원까지 우대 지원 한도가 늘어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천 지역 기술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 성장 도약을 지원하는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활력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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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인천, 지역 기술 중기에 1000억원 '우대보증' 공급

기사등록 2025/07/22 09:23: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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