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실시하는 21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 마련된 접수 창구에서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를 발급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7.21.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539_web.jpg?rnd=2025072110085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실시하는 21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 마련된 접수 창구에서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를 발급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큰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구·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청 첫 주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고령자 등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약 30만 장(약 650억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사전에 일괄 제작해 각 구군에 배부, 현장에서 즉시 지급이 가능하게 했다.
선불 카드제작은 농협은행(중·남구)과 경남은행(동·북구·울주군)이 분담해 효율성을 높였다.
접수 현장에는 현장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읍면동마다 시와 구군 공무원,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총 550여 명이 신청 안내와 대기 질서 유지, 접수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시는 이용 안내 스티커 1만 부를 제작해 55개 읍면동에 배포했고, 현수막과 홍보물 등도 현장에 비치했다.
민원 증가와 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비 체계도 갖췄다. 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TF)팀을 가동했으며, 사업총괄반, 현장대응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해 실시간 상황 점검 및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120 해울이콜센터 운영시간을 8월 1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중이다.
시는 철저한 준비에도 일시에 신청자가 몰릴 경우, 혼잡이 우려된다며 온라인 신청을 우선 권장하고 있다.
카드사 누리집·앱, 울산페이 앱 등을 통해 대기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공식 누리집에는 전용 안내 페이지와 배너를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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