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203-5일대 최대 49층 이하 775세대로
![[서울=뉴시스] 정비계획(안). 2025.07.21. (자료=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8604_web.jpg?rnd=20250721164547)
[서울=뉴시스] 정비계획(안). 2025.07.21. (자료=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다음 달 18일까지 '이촌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촌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대상지는 용산구 이촌동 203-5번지 일대(2만3543.8㎡)다. 최대 49층 이하 775세대 규모 공동 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 임대 주택 197세대도 포함된다.
계획안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교통 체계 연계, 전면 공지 조성을 통한 도로와 보행 공간 일체화, 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 복지 시설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주민 공람은 ▲용산구청 7층 주택과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이촌로18길 16, 1층)에서 가능하다.
공람 기간 내 등기우편 또는 용산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5일 오후 3시 이촌2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다.
구는 이번 공람과 주민설명회 등 입안 절차를 거쳐 향후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오랜 기간 개선되지 못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근 국제업무지구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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