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WFK 청년봉사단, 22일 키르기스스탄으로 출국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제48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 2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2일 오전 키르기스스탄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10박11일간의 봉사활동을 한다.
 
WFK 청년봉사단은 정부 파견 해외 봉사 통합 브랜드로, 이번 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차 청년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다음 달 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있는 교육기관인 WECA어학당 등에서 한글·위생·과학·예체능 등 각종 교육 봉사활동을 한다. 또 문화 교류 활동,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현지인들과 함께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원들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현지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 또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은 “단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세계적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가운데 글로벌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폭 넓은 국제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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