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우승으로 올해 두 차례 메이저 정상
임성재 28위·안병훈 51위·김주형 62위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7.21.](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0502995_web.jpg?rnd=20250721082325)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7.21.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을 제패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에서 20점을 넘어섰다.
셰플러는 21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20.2522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023년 5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2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셰플러는 이날 종료된 디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시즌 4번째이자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했고, 올해 출전한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를 18점대까지 끌어올렸던 셰플러는 디오픈 우승에 힘입어 생애 처음으로 20점을 돌파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가 20점을 넘은 건 2008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17년 만이다.
우즈는 지난 2008년 7월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20.328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0년 말까지 1위를 유지했지만, 서서히 추락한 평균 포인트는 8점대에 머물렀다.
그는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1년 5월에는 평균 포인트 32.436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5563점으로 셰플러와 유이하게 10점 이상을 넘겼고, 뒤를 이은 3위 잰더 쇼플리(7.2886점), 4위 저스틴 토마스(6.1745점), 5위 러셀 헨리(이상 미국·6.0500점)는 10점 미만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디오픈에서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2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51위, 김주형은 62위, 김시우는 64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셰플러는 21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20.2522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023년 5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2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셰플러는 이날 종료된 디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시즌 4번째이자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했고, 올해 출전한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를 18점대까지 끌어올렸던 셰플러는 디오픈 우승에 힘입어 생애 처음으로 20점을 돌파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가 20점을 넘은 건 2008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17년 만이다.
우즈는 지난 2008년 7월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20.328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0년 말까지 1위를 유지했지만, 서서히 추락한 평균 포인트는 8점대에 머물렀다.
그는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1년 5월에는 평균 포인트 32.436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5563점으로 셰플러와 유이하게 10점 이상을 넘겼고, 뒤를 이은 3위 잰더 쇼플리(7.2886점), 4위 저스틴 토마스(6.1745점), 5위 러셀 헨리(이상 미국·6.0500점)는 10점 미만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디오픈에서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2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51위, 김주형은 62위, 김시우는 64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