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회의 출범.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8294_web.jpg?rnd=20250721145142)
[광주=뉴시스]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회의 출범.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혈세 먹는 하마'로 불리고 있는 버스준공영제 등 광주지역 대중교통을 개선할 혁신회의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중교통 혁신회의' 첫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대중교통 노선 등등에 대한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혁신회의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의원, 버스운송조합·노동조합, 언론, 교통·재정·노동·언론 분야 전문가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혁신회의는 노사 상생, 재정 혁신, 노선 혁신, 버스행정 분과로 나눠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상생 분과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사항,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재정혁신 분과는 준공영제 개선방향, 운송원가 절감, 대중교통 요금 조정 등 재정 건선정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룬다.
또 노선혁신 분과는 단계별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며 버스행정 분과는 시내버스 서비스품질 향상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집중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첫 기획회의(킥오프)로, 향후 회의 운영방식, 분과별 역할 및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혁신회의는 분과별 논의를 진행한 뒤 결과를 토대로 전체 회의에서 재논의를 거쳐 '광주시 버스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중교통혁신회의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개선 대책과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에 대비한 대중교통 노선이 바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10개 회사(102개 노선·1044대)에 매년 1000억원 이상, 지난해 1400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연료비와 정비비·보험료 상승 등으로 인한 적자 누적, 서비스 하락, 승객 감소, 버스요금 동결로 인한 운전원 임금문제 등이 매년 반복돼 '돈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운전기사 등은 민간회사에 소속돼 있어 노사협상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구조 개선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도 전면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달 5일과 9일~20일 총 13일동안 임금인상과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11년 만으로 광주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시간대 임시버스를 투입했다.
운송조합(사측)과 노조는 임금 3% 인상, 정년 1년 연장(62세),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안한 '대중교통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회의를 통해서 20년간 시행된 준공영제, 버스요금 현실화, 버스노동자 임금, 시민 서비스질 향상 등 빠른 시간 안에 합리적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중교통 혁신회의' 첫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대중교통 노선 등등에 대한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혁신회의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의원, 버스운송조합·노동조합, 언론, 교통·재정·노동·언론 분야 전문가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혁신회의는 노사 상생, 재정 혁신, 노선 혁신, 버스행정 분과로 나눠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상생 분과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사항,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재정혁신 분과는 준공영제 개선방향, 운송원가 절감, 대중교통 요금 조정 등 재정 건선정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룬다.
또 노선혁신 분과는 단계별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며 버스행정 분과는 시내버스 서비스품질 향상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집중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첫 기획회의(킥오프)로, 향후 회의 운영방식, 분과별 역할 및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혁신회의는 분과별 논의를 진행한 뒤 결과를 토대로 전체 회의에서 재논의를 거쳐 '광주시 버스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중교통혁신회의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개선 대책과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에 대비한 대중교통 노선이 바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10개 회사(102개 노선·1044대)에 매년 1000억원 이상, 지난해 1400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연료비와 정비비·보험료 상승 등으로 인한 적자 누적, 서비스 하락, 승객 감소, 버스요금 동결로 인한 운전원 임금문제 등이 매년 반복돼 '돈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운전기사 등은 민간회사에 소속돼 있어 노사협상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구조 개선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도 전면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달 5일과 9일~20일 총 13일동안 임금인상과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11년 만으로 광주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시간대 임시버스를 투입했다.
운송조합(사측)과 노조는 임금 3% 인상, 정년 1년 연장(62세),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안한 '대중교통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회의를 통해서 20년간 시행된 준공영제, 버스요금 현실화, 버스노동자 임금, 시민 서비스질 향상 등 빠른 시간 안에 합리적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