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21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는 오는 8월 중 개최가 예상되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정부에 태백·삼척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8320_web.jpg?rnd=20250721143248)
[춘천=뉴시스] 21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는 오는 8월 중 개최가 예상되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정부에 태백·삼척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8월 중 개최가 예상되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21일 정부에 태백·삼척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발표가 임박했다. 사업이 통과되면 태백은 친환경 미래에너지로 삼척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첨단의료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에서 말하는 특별한 희생에 강원도 폐광지역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독일 현지에서 만난 파독 광부들도 이역 만리 독일 땅에서 경제부흥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7168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지난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와 올해 6월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으로 인한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태백은 총 4001억원을 투입해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 생산·물류기지 등으로 구성된 미래자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척은 총 3167억원을 투입해 도계광업소 부지에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기반의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1989년 정부의 석탄합리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사양길에 접어든 폐광지역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의 대체 산업 육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예비타당성 평가는 현재 경제성 분석 회의가 완료되었으며, 7월말 AHP 종합평가 분과위원회를 거쳐, 오는 8월 중 경제성·정책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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