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주민의 박정현 군수 폭행은 범죄행위"

기사등록 2025/07/21 15:03:01

"직무 수행 공직자에 가해진 폭력 정당화될 수 없어"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의원들이 21일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 주민의 박정현 군수 폭행사건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의회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의원들이 21일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 주민의 박정현 군수 폭행사건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의회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의회는 21일 최근 발생한 주민의 박정현 군수 폭행사건에 대해 범죄행위로 규정하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회는 이날 규탄 퍼포먼스를 갖고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 중인 공직자에게 가해진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규암면 일대를 둘러보던 중 한 주민으로부터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부여군지부도 성명을 통해 "명백한 공무집행방해죄이자 폭행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적 대응을 촉구했고, 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다.

김영춘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를 향한 폭력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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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21 15:03: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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