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총 수익 4억 달러 넘겨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슈퍼맨'이 북미에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슈퍼맨'은 18~20일 매출액 5725만 달러를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3500만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선 매출 1억7180만 달러로 전 세계 총 수익은 4억 달러(약 5560억원)를 넘겼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2억2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DC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맨 시리즈다.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슈퍼맨을 맡았고 니콜라스 홀트, 레이철 브로스너한 등이 출연했다. 슈퍼맨이 렉스 루터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 주목 받고 있다. 건 감독은 마블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부작(2014·2017·2023)을 만들어 실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DC스튜디오 회장이자 CEO다.
다만 '슈퍼맨'은 국내에선 흥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돼 누적관객수 77만명에 그치고 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2340만 달러·누적 2억7600만 달러), 3위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300만 달러·첫 진입), 4위 '스머프'(1100만 달러·첫 진입), 5위 'F1 더 무비'(960만 달러·1억536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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