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4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17승
메이저 우승만 4회…커리어 그랜드슬램에 US오픈만 남겨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7.21.](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0502995_web.jpg?rnd=20250721082325)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7.2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디오픈마저 삼킨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셰플러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4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17승이다.
또 메이저대회에서만 4승을 쌓은 셰플러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US오픈만을 남겨뒀다.
2022년 마스터스에서 처음 메이저 챔피언으로 등극한 그는 2024년 마스터스에서 또 우승했고, 올해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제 셰플러가 US오픈에서만 우승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해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셰플러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4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17승이다.
또 메이저대회에서만 4승을 쌓은 셰플러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US오픈만을 남겨뒀다.
2022년 마스터스에서 처음 메이저 챔피언으로 등극한 그는 2024년 마스터스에서 또 우승했고, 올해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제 셰플러가 US오픈에서만 우승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해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 2025.07.19](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00500572_web.jpg?rnd=20250720002937)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 2025.07.19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사라젠과 벤 호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매킬로이 단 6명만 달성한 진기록이다.
올해 4월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2000년 '골프 황제' 우즈 이후 25년 만이었다.
특히나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4승을 쌓는 데까지 4시즌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울러 셰플러는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부터 4번째 우승까지 모두 2위와 3타 이상 타수로 차이를 벌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
2022년 마스터스는 3타 차, 2024년 마스터스는 4타 차, 2025년 PGA 챔피언십은 5타 차 우승이었다.
만30세가 되기 전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 정상에 오른 선수는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우즈, 셰플러까지 단 4명뿐이다.
올해 4월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2000년 '골프 황제' 우즈 이후 25년 만이었다.
특히나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4승을 쌓는 데까지 4시즌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울러 셰플러는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부터 4번째 우승까지 모두 2위와 3타 이상 타수로 차이를 벌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
2022년 마스터스는 3타 차, 2024년 마스터스는 4타 차, 2025년 PGA 챔피언십은 5타 차 우승이었다.
만30세가 되기 전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 정상에 오른 선수는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우즈, 셰플러까지 단 4명뿐이다.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아들 베넷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7.21.](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0503142_web.jpg?rnd=20250721082325)
[포트러시=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아들 베넷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7.21.
메이저에 유독 강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에도 4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모두 톱10에 들었다.
마스터스에서 4위를 차지했고, US오픈은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디오픈을 앞두고 "모든 우승은 덧없다"고 했던 셰플러는 "우승을 확정 짓고 18번 홀을 걸어 올라가는 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정말 멋진 느낌"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설인 우즈와의 비교에는 "우즈는 메이저에서 무려 15승을 했고, 나는 이제 겨우 4분의 1정도 왔을 뿐"이라며 "우즈와 나를 비교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시즌에도 4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모두 톱10에 들었다.
마스터스에서 4위를 차지했고, US오픈은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디오픈을 앞두고 "모든 우승은 덧없다"고 했던 셰플러는 "우승을 확정 짓고 18번 홀을 걸어 올라가는 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정말 멋진 느낌"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설인 우즈와의 비교에는 "우즈는 메이저에서 무려 15승을 했고, 나는 이제 겨우 4분의 1정도 왔을 뿐"이라며 "우즈와 나를 비교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