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할 특구사업자 찾아요"…최대 2천만원 지원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내달 1일부터 15일간 '수출 패키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1~9차 규제자유특구' 및 '1차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특구를 통해 실증한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무역 전문가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계약 지원 ▲영문 디자인 제작으로 기업이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겐 전문가와 일대일 사전 상담, 업체당 최대 2000만원 자금 등이 지원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기술 혁신을 실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지만 그 성과가 글로벌까지 확산되기 위해선 체계적인 수출 연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패키지를 통해 국내 특구 사업자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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