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라운드 홈 경기서 1-0 승…4위 도약
서울, 울산전 23경기 연속 무승 마침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01897645_web.jpg?rnd=2025072020522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822일 만에 울산 HD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서울(승점 33·8승 9무 5패)은 4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울산(승점 30·8승 6무 7패)은 7위로 추락했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반등에 도전하는 서울과 울산이 진검승부를 벌였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안방에서 울산을 잡으며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렸다.
특히 2017년 10월28일 이후 장장 2822일 동안 이어졌던 울산 상대 23경기 무승(8무 17패)에서 탈출하며 징크스를 끊었다.
서울은 주장 린가드의 환상적인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키며 값진 승점 획득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서울 원정에서 무릎을 꿇으며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졌다.
하나은행 코리아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과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8경기 무승(2무 6패)이다.
루빅손, 에릭, 이진현이 선발로 출전해 골 사냥에 나섰지만 끝내 침묵했다.
한편 이날 맞대결은 올여름 서울과 울산이 야심 차게 영입한 신입생들의 데뷔전 성사 여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은 수원FC에서 영입한 안데르손을 선발 출격시켰고, 울산은 2018시즌 K리그1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말컹을 교체로 내보냈다.
두 선수는 각자 팀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안데르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01897646_web.jpg?rnd=20250720205247)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안데르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킥오프와 함께 양 팀이 공방전을 벌였다.
울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에릭이 루빅손 패스에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린가드가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으나 조현우가 막았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쪽은 홈팀 서울이었다.
전반 41분 황도윤이 머리로 린가드에게 볼을 연결했다. 린가드는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했고, 볼이 우측 상단에 꽂히면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에릭이 루빅손 패스에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린가드가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으나 조현우가 막았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쪽은 홈팀 서울이었다.
전반 41분 황도윤이 머리로 린가드에게 볼을 연결했다. 린가드는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했고, 볼이 우측 상단에 꽂히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서울은 둑스, 류재문, 이승모, 정한민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울산은 강상우, 라카바, 이재익, 백인우에 이어 신입생 말컹까지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4분 울산은 골문으로 향한 이진현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 말컹이 헤더를 노렸지만 수비에 막히는 장면도 있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은 둑스, 류재문, 이승모, 정한민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울산은 강상우, 라카바, 이재익, 백인우에 이어 신입생 말컹까지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4분 울산은 골문으로 향한 이진현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 말컹이 헤더를 노렸지만 수비에 막히는 장면도 있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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