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李, 다양한 의견 경청하면서 고민 끝에 지명 철회 결정"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17.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3292_web.jpg?rnd=2025071714521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키로 했다.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께선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강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결정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앞둔) 11명 후보자 중 이 후보자 임명만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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