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캄차카 반도 인근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고(종합)

기사등록 2025/07/20 17:46:06

최종수정 2025/07/20 19:20:23

USGS, 진앙 인근 300㎞ 쓰나미 발생 위험 경고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

AP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오후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남동쪽 바다에서 규모 6.7과 7.4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는 인구 18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진은 오후 6시28분(한국 시간 오후 3시28분)과 6시49분, 약 20분 간격으로 발생했고 여진도 보고됐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두 지진 모두 인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첫 지진이 15㎞, 두 번째 지진이 20㎞다.

캄차카 반도는 태평양판 경계 부분의 지진 및 화산 활동 빈도가 높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다.

USGS는 이번 지진 이후 러시아 일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발생 위험을 경고했다. 범위는 진앙 인근 300㎞ 이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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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캄차카 반도 인근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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