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을 가로지르는 산청대로에 지난 19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자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7.20.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359_web.jpg?rnd=20250720104004)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을 가로지르는 산청대로에 지난 19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자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극한호우'로 인해 경남 산청·합천·함안·하동 등 4개 군 대부분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함안·하동 지역을 제외하곤 복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전력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경남 16개 시·군 중 산청 10개소, 합천 1개소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 김해·양산은 부산본부 관할이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시간당 100㎜의 집중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고 끊어진 전선이 물에 잠기는 등으로 인해 한전의 복구 인력이 현장에 접근할 수가 없다.
한전 관계자는 "피해가 심한 산청군의 경우 한전 산청지사 직원 25명과 협력업체 36명이, 합천지사는 직원18명과 협력업체 30명이 대기 중이다. 물이 어느 정도 빠져야 현장 접근이 가능하기에 현재로선 대기할 수밖에 없다. 도로 상황이 나아지는 데로 인원을 즉각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19일 오후 1시께 산청군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을 때 소방청이 발령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소방력과 인원, 장비 등을 지원받는 단계다.
한국전력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경남 16개 시·군 중 산청 10개소, 합천 1개소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 김해·양산은 부산본부 관할이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시간당 100㎜의 집중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고 끊어진 전선이 물에 잠기는 등으로 인해 한전의 복구 인력이 현장에 접근할 수가 없다.
한전 관계자는 "피해가 심한 산청군의 경우 한전 산청지사 직원 25명과 협력업체 36명이, 합천지사는 직원18명과 협력업체 30명이 대기 중이다. 물이 어느 정도 빠져야 현장 접근이 가능하기에 현재로선 대기할 수밖에 없다. 도로 상황이 나아지는 데로 인원을 즉각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19일 오후 1시께 산청군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을 때 소방청이 발령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소방력과 인원, 장비 등을 지원받는 단계다.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문대마을 인근 문대교가 지난 19일 내린 폭우로 붕괴되면서 통신선이 끊어지자 KT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2025.07.20.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366_web.jpg?rnd=20250720104004)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문대마을 인근 문대교가 지난 19일 내린 폭우로 붕괴되면서 통신선이 끊어지자 KT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email protected]
산청군에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평균 607㎜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사망 8명·실종 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45건 총 452억원에 달했다. 농작물, 농림어업시설 등 사유시설은 27건 총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38분께 전 산청군민 대피령이 통보됐으며 1233세대 159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시설 피해 45건 중 응급복구는 29건 64% 완료됐으며 장비 55대와 총 660명의 인력이 투입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45건 총 452억원에 달했다. 농작물, 농림어업시설 등 사유시설은 27건 총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38분께 전 산청군민 대피령이 통보됐으며 1233세대 159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시설 피해 45건 중 응급복구는 29건 64% 완료됐으며 장비 55대와 총 660명의 인력이 투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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