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제헌절 날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등 시대가 요구"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이 이뤄지면 사실상 건국 이후 제2의 제헌"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7.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3605_web.jpg?rnd=2025071716293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대한민국헌정회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헌정회도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이 완성되도록 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헌정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대통령의 개헌 관련 발언은 개헌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높게 평가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은 1948년 제헌 이래 9차례 개헌이 있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는 비상계엄이 발생하는 등 정치 불안정과 갈등 요인이 헌법상 상존해있다"며 "이런 정치 불안정과 갈등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이 시급하다는 국민적 여망이 고조돼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0~7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이번에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이 이뤄지면 사실상 건국 이후 '제2의 제헌'의 의미를 갖게 된다"며 "대한민국이 그동안 경제 선진국에 이어 앞으로 정치 선진국으로 동반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제헌절인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까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헌정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대통령의 개헌 관련 발언은 개헌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높게 평가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은 1948년 제헌 이래 9차례 개헌이 있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는 비상계엄이 발생하는 등 정치 불안정과 갈등 요인이 헌법상 상존해있다"며 "이런 정치 불안정과 갈등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이 시급하다는 국민적 여망이 고조돼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0~7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이번에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이 이뤄지면 사실상 건국 이후 '제2의 제헌'의 의미를 갖게 된다"며 "대한민국이 그동안 경제 선진국에 이어 앞으로 정치 선진국으로 동반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제헌절인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까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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