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 오며 가며 즐기는 '오가다' 공연

기사등록 2025/07/20 12:26:35

12월까지 매월 1회 성악·재즈·샌드아트·버블쇼 등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대전도서관에서 '오가다' 주말 공연을 26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한다. 2025. 07. 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대전도서관에서 '오가다' 주말 공연을 26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한다. 2025. 07. 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동대전도서관에서 '오가다' 주말 공연을 26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가다'는 도서관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야외무대, 강당 등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공연은 성악, 재즈, 샌드아트, 버블쇼,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첫 공연은 26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를 듣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명윤과 바리톤 김수한이 피아니스트 최윤정의 연주에 맞춰 한국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내달 9일 오후 2시에는 재즈 보컬 정지수와 밴드 바로크 인 블루가 참여하는 '한여름에 온 재즈&클래식'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9월13일 오전 11시에는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샌드아트 아티스트 온더샌드가 '모래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테마로 시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월25일 오전 11시에는 1층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대상 버블쇼 '버블버블이 보글보글해'가 펼쳐진다. 11월22일 오후 2시에는 국악 그룹 아리아리가 '도서관 토요풍류'를 주제로 전통음악 공연을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연말인 12월13일 오후 5시에는 클래식 앙상블 더캔들이 '빛을 더한 도서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오가다 공연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한 열람 공간이 아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동대전도서관, 오며 가며 즐기는 '오가다' 공연

기사등록 2025/07/20 12:26: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