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강소라가 코미디언 이은지에게 결혼 빨리 하지 말라고 했다.
강소라는 19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임 써니 땡큐'에서 이은지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자 "빨리하지마라. 인생 길다"고 말했다.
배우 김민영이 강소라와 김보미에게 "현재 남편이 이상형이냐"고 묻자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강소라와 김보미는 "이거 편집해야 한다" "가정은 지켜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미는 연애 초 결혼을 현재 남편과 결혼할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말을 너무 예쁘게 하고 내 얘기를 잘 들어줬다. 그래서 내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 한 시간이나 졸랐다"고 했다.
강소라는 "그렇게 잘 들어줬는데, 지금은 열 번 불러야 한 번 돌아본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이상형으로 "체격이 좋은데, 얼굴에 유머러스함이 있어야 한다"며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스를 꼽았다.
이은지가 공감하자 강소라는 "뭐냐, 라이벌이냐"고 했다.
강소라는 2020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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