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투타 겸업 재개…5경기서 9이닝 1실점 기록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13.](https://img1.newsis.com/2025/07/13/NISI20250713_0000487228_web.jpg?rnd=20250713055738)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1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투타 겸업을 이어가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 "오타니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가 MLB 선발 마운드에 서는 것은 올 시즌 6번째다.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그는 타자로만 뛰면서도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4홈런)-50도루(59도루)를 작성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타자로만 뛰며 투수 복귀를 위해 재활을 이어간 오타니는 6월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63일 만의 투수 복귀전을 가졌다.
오타니는 아직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한다. 그러나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9이닝을 던지면서 단 1점만 내줘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삼진 10개를 잡았고, 볼넷은 2개만 내줬다. 피안타율은 0.167, 이닝당출루허용(WHIP)은 0.78에 불과하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는 19일까지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32홈런 60타점 13도루 9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78을 작성했다.
투구 이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오타니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3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 투수로는 더스틴 메이가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가 다음 등판에서는 4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며 "이후 몇 경기에서는 4이닝까지만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8월 중순이 돼야 이닝 제한 없이 던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 "오타니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가 MLB 선발 마운드에 서는 것은 올 시즌 6번째다.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그는 타자로만 뛰면서도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4홈런)-50도루(59도루)를 작성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타자로만 뛰며 투수 복귀를 위해 재활을 이어간 오타니는 6월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63일 만의 투수 복귀전을 가졌다.
오타니는 아직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한다. 그러나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9이닝을 던지면서 단 1점만 내줘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삼진 10개를 잡았고, 볼넷은 2개만 내줬다. 피안타율은 0.167, 이닝당출루허용(WHIP)은 0.78에 불과하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는 19일까지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32홈런 60타점 13도루 9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78을 작성했다.
투구 이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오타니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3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 투수로는 더스틴 메이가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가 다음 등판에서는 4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며 "이후 몇 경기에서는 4이닝까지만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8월 중순이 돼야 이닝 제한 없이 던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