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복'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32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5/07/20 05:00:00

남쪽 먼바다 높은 물결 유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5.07.19.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5.07.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초복이자 일요일인 20일 제주지역은 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습도까지 높아 한층 높은 기온을 체감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내외(평년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평년 29~30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2.5m로 조금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2.5m 내외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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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복'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32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5/07/20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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