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한 가정집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노곡동 일대는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겼다. 2025.07.1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752_web.jpg?rnd=2025071814595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한 가정집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노곡동 일대는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겼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호우 피해가 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청도 320.0㎜, 고령 280.5㎜, 경산 244.8㎜, 경주 173.4㎜, 칠곡 162.3㎜ 등 도내 전체 평균 147.0㎜의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청도 송원저수지의 제방과 고령군 쌍림면의 도로가 유실됐다.
또 6개시군 농경지 40.6ha가 침수됐다. 농경지 침수는 현재 조사중이어서 앞으로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상옥리(5.5km), 포항시 흥해읍 용천리 곡강침수교, 경주시 남산동 동방교, 경주시 황성동 금장교하상도로, 경산시 임당동 오목잠수교, 경주시 황성동 876-2 도로 등 6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경주시 평동의 배수관로도 유실돼 현재 긴급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산사태도 잇따랐다.
16일 오전 6시 30분께 포항시 죽장면 69번 지방도에서 산사태가 나 300여가구에 정전이 됐으며 17일까지 도로가 통제됐었다.
지난 17일 오후 1시 34분께에는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도 산사태가 나 도로가 막히고 차가 침수됐다.
도내 7개 시군 148가구 191명이 대피해 있으며 경북소방본부는 331회 출동해 2명을 구조하고 329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이철우 지사는 "과잉대응을 원칙으로 장마 해제 때까지 최고수위의 대응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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