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정규 시리즈 '소화'의 뚝심…청춘의 긴 호흡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4주년을 맞은 그룹 '이펙스(EPEX)'는 벌써 정규 3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팀은 작년 정규 1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 정규 2집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을 연이어 내놨다. 오는 28일 발매하는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으로 '소화 트리롤지' 정규 시리즈를 완성한다. 

소화(韶華)란 무엇인가. 화창한 봄의 경치를 뜻하는 말로, 젊은 시절을 가리킨다. 그런데 싱글, EP의 시대 정규는 절대 쉬운 선택지가 아니다.

이펙스와 이들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뚝심을 갖고 긴 호흡으로 청춘의 속성을 파고든다. 그렇게 청춘은 단지 쉬운 선택지가 아닌 고민의 산물임을 증명한다.

물론 세 장의 정규를 내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지만 그건 청춘의 각성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다.

이펙스의 이런 행보에 전 세계 지역 팬들이 공명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투어 '청춘결핍'을 성료했고, 미국 레트로 신스팝 듀오 '조안(joan)'과 컬래버레이션한 '소 나이스'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펙스는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 신설된 '글로벌네티즌상'의 '넥스트 아이콘' 부문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시스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덤(STARDOM)'과 손잡고 팬들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더 많은 대중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결승전인 3라운드 진출자를 뽑기 위한 '중간 라운드'인 2라운드 투표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59분59초까지다. 매일 5회 무료 투표(1회 당 실버스타 3개 사용)가 가능하다. 유료 투표는 무제한(1회 당 골드스타 4개 사용)이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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