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성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 '올인'

기사등록 2025/07/18 17:26:41

현재 도내서 12개 대학 응모…올해 안 1~2곳 지정 예정

[당진=뉴시스] 신성대학교 관계자 등이 지난 11일 거버넌스 원격회의실에서 서산시노인장기요양기관 총연합회 등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신성대학교 관계자 등이 지난 11일 거버넌스 원격회의실에서 서산시노인장기요양기관 총연합회 등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신성대학교가 18일 정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대에 따르면 현재 도내 요양원은 많으나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환자들이 경기도권으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성대는 올해 양성대학 지정을 목표로 지난 7~14일 연속해서 당진시, 서산·당진노인장기요양기관 관련 협회, 지역 내 주요 요양보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여기에 효율적인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시, 요양기관협회, 요양기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교육방향 설정은 물론 이들의 지역 내 정주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 안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현재 도내에서는 신성대를 포함해 12개 대학 중 1~2곳이 양성대학에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대학으로 지정되면 신성대는 내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전담 글로벌산업융합계열 내 글로벌시니어케어 전공을 신설해 지역에 정주하는 요양보호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영범 신성대 총장은 "입학-교육·실습-취업-정주를 통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협회 등이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도록 멀리 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지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성대학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유학생을 받을 때 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되고 이후 학생이 취업 시 E-7비자(외국인 전문인력 취업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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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신성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 '올인'

기사등록 2025/07/18 17:2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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