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거점 운영 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5/07/18 16:03:44

[청주=뉴시스] 18일 충북 청주시 문화동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18일 충북 청주시 문화동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도시재생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충북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방안'을 주제로 도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황지수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연구원은 '충북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주제 발표에서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공동체 기반 플랫폼으로 '공급'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관리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설 목적에 맞는 지역 사회환원 계획이나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명한 건국대 교수(도시디자인융합전공)도 '충주시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실태와 현장의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지자체 차원의 통합운영 관리체계 도입을 제언했다.

이어 변혜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이재경 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봉운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연정 사이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거점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민간 위탁과 공공성의 균형, 지역맞춤형 운영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도시재생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핵심 인프라인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모니터링 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유한 운영 사례와 과제를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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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거점 운영 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5/07/18 16:0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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