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만 대구시의원,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김지만(북구)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9/18/NISI20180918_0000203585_web.jpg?rnd=20180918163243)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김지만(북구)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김지만(북구) 의원은 18일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DGTX) 신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대구시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역은 과거 북구와 중구를 잇는 도심 핵심 기능을 수행했으나 KTX가 동대구역만 정차하면서 교통 중심지 기능이 약화돼 유동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 복합적인 쇠퇴 현상을 겪고 있다"며 "고속철도 인프라 배제가 도심 공동화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삼성이 구미에 약 8조원을 투자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경북 산업 지형 전반의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첨단시설과 지역 거점 간의 접근성을 확보하려면 고속·고용량 철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DGTX가 대구역에 신설되면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돼 시내 주요 명소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심 유입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DGTX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와도 깊이 연관돼 있다"며 "정부의 초광역권 메가시티 전략과 연계한 TK 철도망 재편의 골든타임이 지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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