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한국지엠삼거리 등 4곳"

기사등록 2025/07/18 14:31:4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지역 내 교통사고 잦은 곳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도로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평구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행정안전부가 상호 협의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한국지엠삼거리, 동소정사거리, 백마장사거리, 맥도날드 삼산DT점 앞 등 교통사고 다발지점 4곳이다.

지난 2023년 한해 동안 5건 이상의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각각 발생한 장소들이다.

부평구는 이들 대상지를 사고 발생 원인별로 분석한 뒤 사업비 6억4000만원을 들여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하고 있다.

개선 예정 사항은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바닥형 신호등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시설 확충 ▲교통섬 제거 등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부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한국지엠삼거리 등 4곳"

기사등록 2025/07/18 14:31:4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