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서울대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기사등록 2025/07/18 14:10:58

장애인·취약계층 대상 구강건강 관리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방문 구강보건교육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7.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손잡고 취약계층까지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벌인다.

광명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광명시-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방문 아동구강보건교육 ▲지역주민 대상 구강건강 강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 앞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6월10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3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스케일링, 구강위생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구강공공의료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광명시와의 협약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이동진료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올바른 구강관리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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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서울대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기사등록 2025/07/18 14:10: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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