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서 답변
"장애인연금 확대 검토…활동지원 살필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이크를 고쳐잡고 있다. 2025.07.1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409_web.jpg?rnd=2025071811050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이크를 고쳐잡고 있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영주 구무서 정유선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복지부가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간병과 관련해 "간호간병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의 간병비를 단계적으로 급여하는 게 국정과제로 채택될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서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간병의 부담을 줄이는 데 복지부가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장애인은 중증환자와는 다른 특성이 있고 활동지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하고 어떻게 연계해서 중증환자에 대한 간병을 해결할 것인가는 문제의식을 갖고 세부 방안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검토하고 마련하겠다"고 했다.
간병과 돌봄 종사자에 대해선 "돌봄체계가 구축되는데 제약이 돌봄 인력 충원"이라며 "낮은 보수, 열악한 환경 등을 문제로 삼아서 장기근속 수당이나 요양보호사센터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데 부족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강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는 부분을 현장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노인과 장애인 소득, 돌봄통합 지원과 관련해서는 "초고령사회 속도가 빠른 상황이기 때문에 노후소득에 대한 안정화 부분과 노인의 일자리 확충이 중요할 것"이라며 "돌봄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끔 지역중심의 통합돌봄사업을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했다.
또 "소득에 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장애인연금을 확대하는 것들을 검토해야겠고 장애인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을 봐야 하고 활동지원 확대에 대한 부분들을 제정 안정성과 수요를 균형있게 맞추기 위해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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