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도당, 수해 피해 현장 긴급 점검 "도민 안전이 최우선"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최근 사흘간 3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몰아친 순창 지역에 민생실장을 비롯한 민생지원팀을 긴급 파견하고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18일 도당 서주영 공동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이날 민생지원팀이 순창 임시대피소를 방문하고 수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생대응팀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전북 곳곳의 피해 현장을 신속히 살펴 필요한 지원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서 수석대변인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북 도내 곳곳에서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주영 수석대변인은 "반복되는 기후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 정비와 재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면서 "무엇보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당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344.4㎜, 남원 236.8㎜, 고창 136.4㎜, 임실 130.0㎜, 군산 117.3㎜, 전주 112.3㎜, 완주 109.7㎜, 진안 105.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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