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한길, 이름 달라서 상황 파악 못 해"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앞에서 공정선거 보장을 촉구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가해 손 피켓을 들고 서 있다. 2025.05.3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20833499_web.jpg?rnd=20250530200317)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앞에서 공정선거 보장을 촉구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가해 손 피켓을 들고 서 있다. 2025.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한은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전한길씨의 언행에 대한 확인과 함께, 당헌·당규에 따른 적절한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씨에 대해 여러 의견을 경청, 수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비대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안다"며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겠다. 국민의힘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자격심사 잣대와 관련해 "김계리 변호사는 본인이 얘기해서 알았고, (전한길씨는) 이름(본명)이 달라서 상황 파악을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조치할 수 있는 건 사실 없다"며 "만일 해당 행위에 해당하면 윤리위에 회부할 수 있는데 해당 행위에 대한 건 아직 뭐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당대표를 뽑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전씨의 발언이 해당 행위에 해당 안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대표가 '자정하길 바란다'고 멘트를 낸 걸로 안다"며 "당원들이 발언한 걸 일일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고 당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씨에 대해 여러 의견을 경청, 수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비대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안다"며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겠다. 국민의힘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자격심사 잣대와 관련해 "김계리 변호사는 본인이 얘기해서 알았고, (전한길씨는) 이름(본명)이 달라서 상황 파악을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조치할 수 있는 건 사실 없다"며 "만일 해당 행위에 해당하면 윤리위에 회부할 수 있는데 해당 행위에 대한 건 아직 뭐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당대표를 뽑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전씨의 발언이 해당 행위에 해당 안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대표가 '자정하길 바란다'고 멘트를 낸 걸로 안다"며 "당원들이 발언한 걸 일일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고 당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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