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LH 이한준 사장 만나 현안 해결 논의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이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하 시장은 ▲대야미지구∼송정지구 간 도로 개설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 배수지 신설과 하수처리장 증설 등에 대한 사업 진행을 요구했다.

이는 2027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대야미 공공주택 지구의 입주 초기 불편을 우려해 제안했다.

또 하 시장은 3기 신도시 의왕 군포 안산 공공주택 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과 관련해 ▲국도 47호선 왕복 입체화와 구간 연장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 구종 단도로의 전폭 개설 등을 요청했다.

하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현안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며 "군포시도 인허가 등 LH의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준 사장은 "군포시 주요 현안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풀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군포시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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