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 산사태 우려 83세대 대피…비닐하우스 3.6ha 침수

기사등록 2025/07/18 12:55:29

최종수정 2025/07/18 15:54:24

누적 강우량 189㎜ 기록…성동면 291㎜ 최고

[논산=뉴시스]논산시 노성면 화곡리에서 배수로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7.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시 노성면 화곡리에서 배수로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7.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퍼부은 폭우로 충남 논산지역에서는 83세대가 대피하고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논산지역 누적 강우량은 189㎜로 성동면이 291㎜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양촌면이 가장 적은 51㎜를 보였다.

이로인해 논산지역 하상주차장 3곳과 마을안길 1곳이 통제되고 비닐하우스 3.6ha(성동·광석·상월·부적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256㎜ 폭우가 쏟아진 노성면에선 메론 재배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특히 강우량이 많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성동, 상월, 연산, 노성면 지역 83세대 96명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인근 학교로 대피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하상주차장의 경우 3곳을 통제했으나 한 곳을 해제하고 통행이 금지된 마을안길도 다시 재개했다"며 "15곳에 이르는 하천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조치해 피해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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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 산사태 우려 83세대 대피…비닐하우스 3.6ha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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