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기사등록 2025/07/18 10:56:15

동부·서부·북부 해안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앞바다에서 물질을 마친 해녀가 테왁을 챙겨 뭍으로 나오고 있다. 2025.07.08.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앞바다에서 물질을 마친 해녀가 테왁을 챙겨 뭍으로 나오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8일 제주 해안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와 서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오전 10시 기준 기온이 30도(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오른 곳이 있고, 낮 동안 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점 일 최고체감온도(최고기온)는 ▲한림 32.7도(30.8도) ▲애월 32.7도(31.7도) ▲외도 32도(30.8도) ▲제주 31.5도(30.6도) ▲낙천 31.5도(29.3도) 등이다.

19일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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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기사등록 2025/07/18 10:56: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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