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기술력·안전인증…"혼수침대 구매시 체크하세요"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혼인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혼수 수요 역시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18일 통계청의 '2025년 4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4월 혼인 건수는 1만 8921건으로, 전년 대비 884건(4.9%) 증가했다. 2019년 4월(2만 26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3년 연속 증가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백화점이나 가구 매장에서는 혼수를 둘러보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혼수를 고를 때 예비 신혼부부들이 깊이 고민하는 품목 중 하나는 침대다. 신혼침대라는 상징성과 장기간 사용, 하루 7시간 이상 피부와 맞닿는 제품으로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주 구매하는 제품이 아닌데다 브랜드와 매트리스 종류, 소재, 가격 등이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침대 선택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로 ‘수면 습관’과 ‘자세’를 꼽는다. 사람마다 편안함의 기준이 다르기에 수면 스타일을 파악한 후 매장에서 다양한 경도의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는 누웠을 때 몸이 편안하고, 척추가 자연스러운 일직선이 되도록 받쳐주는 침대가 이상적이다. 반면 신체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거나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침대는 피해야 한다. 이러한 침대에서 장시간 잠을 자면 통증을 유발하거나, 자주 깨어나 수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림이나 소음 발생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인간은 잠을 잘 때 평균 20~30회 뒤척이는데, 이때 진동이나 소음이 크게 발생한다면 파트너의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안전성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라돈 침대’ 사태 이후 침대 업계 안전 불감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안전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혹시 모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한 난연 매트리스는 필수 체크 요소다. 일반 매트리스는 화재 발생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랜 기간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한테 높은 지지를 받아온 시몬스는 혼수 위시리스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자체 생산시스템인 시몬스 팩토리움 내 '수면연구 R&D센터'의 연구 개발 거쳐 탄생한다.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 라이프스타일, 기후 특성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최적의 상품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침대라는 점도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이유다. 시몬스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개발해 매트리스의 내구성을 기존 대비 월등히 향상시키며 예비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압·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활용된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적용한 시몬스 뷰티레스트 제품의 사용 주기는 일반 침대보다 길다.

또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30%에 달하는 높은 압축률로 약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고 기민하게 신체를 지지한다. 탄력과 지지력, 형태가 다른 포켓스프링을 신체 구조에 맞게 조합·배열하는 조닝 시스템, 프리미엄 내장재 50여 종을 밀도·강도·성질·촉감 차이에 따라 구성하는 레이어링 기술 등이 더해져 최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침대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이자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필수품으로, 다방면으로 신중히 따져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품질과 기술력은 물론 안전성까지 모두 확보한 시몬스 침대는 부쩍 높아진 젊은 소비자들의 기준을 충족하며, 혼수 침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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