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 성산노인복지관서 고혈압·당뇨 상담실 운영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보건소는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관튼튼 건강튼튼 고혈압·당뇨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지속적·포괄적인 관리를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진행된 상담실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수치 기록을 바탕으로 한 건강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및 대처법 안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생활수칙 소개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 합병증 예방 검진사업 안내도 이뤄졌다.

이장균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식습관 변화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해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며 "방치하면 심장병, 뇌졸중 같은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조기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보건소는 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상담실 외에도 4주 건강교육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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