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멍 자국 가린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건강 이상설에 "문제 없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7/18 10:32:32

최종수정 2025/07/18 13:34:23

[워싱턴=AP/뉴시스]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사자와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멍을 가리가 위한 화장자국이 선명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사자와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멍을 가리가 위한 화장자국이 선명하다. 2025.07.18.

[서울·워싱턴=뉴시스] 류현주 기자,  이윤희 특파원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리가 붓고, 손등에 멍이 든 듯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백악관은 만성 정맥 부전 탓이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17일(현지 시간) 해명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최근 검사에서 만성 정맥 부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주간 하체 부분에 경미한 부종이 있어서 초음파와 혈관 검사 등 종합 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그 결과 만성 정맥 부전 진단을 받았는데, 레빗 대변인은 "70세 이상의 나이에서는 흔하고 일반적인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부 정맥 혈전증이나 동맥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고 심장과 신장 등 다른 검사에서도 정상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근 언론에 포착된 트럼프 대통령 손등의 멍자국에 대해서는 "빈번한 악수와 아스피린 복욕으로 인한 경미한 연조직 자극"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훌륭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분 모두가 매일 목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며 앉아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왼쪽 발목이 부어 있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종합 검진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며 앉아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왼쪽 발목이 부어 있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종합 검진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손 멍 자국을 가리기 위해 화장품을 덧발랐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종합 검진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손 멍 자국을 가리기 위해 화장품을 덧발랐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종합 검진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는 멍 자국을 가리기 위한 화장품이 덧발려 있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종합 검진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는 멍 자국을 가리기 위한 화장품이 덧발려 있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종합 검진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 2025.07.1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빈 하마드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미국에 170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게 감사한다며 여러 중동 국가도 미국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빈 하마드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미국에 170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게 감사한다며 여러 중동 국가도 미국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빈 하마드 총리는 미국에 170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게 감사한다며 여러 중동 국가도 미국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빈 하마드 총리는 미국에 170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게 감사한다며 여러 중동 국가도 미국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앤드루스합동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전용기에 탑승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앤드루스합동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전용기에 탑승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우 전쟁은 트럼프의 전쟁이 아니라 바이든, 민주당의 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이외에는 미국이 직접적 책임을 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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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메릴랜드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메릴랜드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걸어가던 중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5.07.1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걸어가던 중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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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멍 자국 가린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건강 이상설에 "문제 없어"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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