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시니어 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07/18 10:19:14

(좌)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시니어 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닥과 시니어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두 회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케어닥은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 ▲시니어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포괄적 금융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의 금융주관을 담당했던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산업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노인복지주택 개발은 물론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에 필수적인 요양 및 양로시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투자증권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니어층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주거·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노인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니어 하우징 전문 합작법인 '케어 오퍼레이션'을 설립하며 업계 내 입지를 확대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사업 사례"라며 "향후 두 회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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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시니어 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07/18 10:19: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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